근래, 전남은 출산율 감소, 고령화, 청년층의 유출 등과 더불어 일자리 감소, 공동체 붕괴, 역사 및 자연경관 훼손, 경제성 위주의 난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유서 깊은 전통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천혜의 생활환경을 보유한 전남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로 인해 지역 발전의 잠재력은 날로 약화되고 심지어 적지 않은 곳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쇠퇴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여 이를 발굴하고 활용하여 지역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그와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2020년 3월에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설립 목적에 따라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민ㆍ관ㆍ기초센터 등을 연계하는 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도시재생대학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초센터 및 현장의 도시재생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초지자체의 뉴딜 공모사업과 도시재생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문 및 컨설팅 활동을 실시하며,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연계를 지원하는 도시재생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남 기초지자체의 도시재생 성공사례가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연계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도시재생지원센터장